[스크랩] 낚시의 한계

2010. 11. 14. 08:48雜記

1). 저수지 낚시

 아래 사진은 지난 1992년경 하양의 소월지 인근의 작은 저수지에서 처남이랑 내가 둘이서,뜰낚싯대 대여섯개로 저녁6시경부터 다음날 아침 6시경까지 거의 반나절을 잠 않자고 잡아낸 고기들 인데,

사진 중간쯤에 담배갑이 있으니 비교하면 된다.

60센치급 잉어만 36 수,,윗쪽 다라이 안에 20센치급 붕어는 약 100여수,,기타 잡어

근데, 난 비린내나는 민물고기 음식을 않 좋아해서, 내입엔 한 젓가락도 않들어 왔어.

처남이 절반가져가고, 내 몫은 전부 동네 사람들한테 줄서라 한후 다 줘 버렸어..

      이 고기들 다잡고는 팔이 아퍼서 3달 열흘동안 힘을 못썼다.

 

 

2) 강낚시

사진은 없고, 대신 아날로그 비디오로 찍은건 있는데, 1990년대 중반 경에. 칠곡 철교 옆, 낙동강 취수구 곁에서 잡았던

42센치 길이의 숫 쏘가리 -대낮 오후 1시경에. 스푼 루어로 낚었다

이 고긴 귀한거라 끓여서 할터 먹었당께.. 마이 달더라....마이

 

3).바다고기

<돌돔>

1994년도 경, 7월 말에 남해의 작은 섬인 황제도에갔었는데, 당시 송현동에 소재한 송현낚시점에 회비내고 돌돔낚시대 3대, 기타 장비,,등등. 당시돈으로 약 30만원어치를 구입해서 따라갔었다.

역시.사진은 없고, 당시 우리집의 아날로그 비디오 카메라로 찍었었고,(..즉,물증은 있다. 뻥이 아녀,,)

돌돔 2마리 획득,,, 54센치급 암컷 1수,,,30센치급 암컷 1수

 돌돔 54센치급이 물고서 깊은 아랫 동굴로 빨려 들어갈때 느끼는 그 파워...

미경험자는 모린다. 돌돔대가 6.3미터 인데, 호사끼 굵기가 젓가락 굵기이고, 본줄이 12호 인데

팔이 달달달...힘이 어찌 그리 좋은지,, 잉어60센치급은 당길때 그저 좌우로 와따리 가따리 하다 글리 나오는데

돌돔은 좌우지간에, 물속 깊은곳으로 끝없이 꼬라박혀버리니

입질이와서 호사끼가 1미터아래로 내려가서는 그대로라, 가차없이 세리 땡기가이고, 릴을 사정볼것없이 마구마구 감아버렸었다..아직도 당시의 스릴이 느껴진다.

<감성돔>

역시 90년대 초반, 남해의 고흥반도 끝인 녹동항  옆의 작은 포구에서 진입했던, 무인도인 목섬에서 잡았던

감성돔 45센치급 1수

 

...................

이상이  구태공의 최고 전과인데

낚시꾼 하는소리 99%는 뻥이다,,하는게

나한텐 않맞고,,,마카다 물증이 있응께

 

90년대 중반 이후로는 낚시는 아예 손끊어 버리고 이젠 않한다.

특히 금연을  시작한지 몇년 않된 요즘은 특히 더,,

축축하고, 꿉꿉한 흙바닥에 앉어 있노라면, 어느새 찾는게 담배고

무릎에도 않좋지..세수도 몬하고,,,도움될거 하나도 없어...

 

하이튼 난 이젠 낚시 않한다.,,

긴글 모처럼 썻드니 송가락에 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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