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築資料室

LH,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 3900가구 매입

具善會 2012. 4. 20. 07:47

 

LH,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 3900가구 매입

매도신청 26일부터 4월6일까지

입력시간 :2012.03.14 13:48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3900가구의 다가구주택을 사들여 도심 내 저소득층에 임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LH는 2004년부터 정부의 자금을 지원받아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층에 싸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임대조건은 수도권 전용면적 50㎡ 기준, 보증금 425만원, 월 임대료 8만~11만원으로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이다.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다.

LH는 올해 수도권 1700가구, 지방 2200가구 등 전국 62개 도시에서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등을 사들일 계획이다. 상반기 내 매각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LH는 2004년부터 작년 말까지 총 4만146가구를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를 통해 책정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도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 - 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