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담보 수리시 첵크 사항
1. 패드 점검
옥타브 키 패드 및 모든 패드들의 접촉이 무난하고 자리에 잘 앉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교환한다. 색소폰 악기의 특성상 패드가 잘 붙지 않거나 떨어지지 않거나 패드 열리는 간극이 맞지 않기 때문에 음이 맞지 않거나 음색이 이상이 있다.
패드(담보) 높이 조정용 나사가 있다면 수월하지만 학생용이나 오래된 악기는 코르크 두께나 펠트 두께로 조정해야 하고 음과 음 사이 발란스가 맞아야 한다.
패드가 홀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때는 전용 파우더 종이, 화장용 유분 제거 종이를 대고 닦아 주거나 패드 전용 왁스를 바른다.
스프링이 약하면 교환~ 스프링이 없다면 바늘을 사서 대체해도 무난하다.
<패드가 샐때>
얇은 가죽 (2mm정도두께)을 구해서,새는 담보에 불빛이 보이지 않는 부분에 가죽을 대고,
불빛이 새는 부분을 손으로 꾸욱~누르면 가죽을 댄 부분은 조금 밀려들어가니까 이걸 새는 불빛 정도를 보고
여러번 눌러서 새는 불빛이 없게 발란스를 맞춘다.
만약 불빛이 그 담보 전부에 걸쳐서 새어나올 때는,그 담보 바로 뒤쪽의 콜크가 떨어진건지 확인한 후
새 콜크를 새는 불빛이 없게 발란스를 맞춰 붙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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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1>
왼쪽 가운데 손가락으로 옥타브 C key를 눌렀을 때 3개의 담보가 동시에 작동하는데 그 중 맨 아래 3번째 담보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
불봉으로 담보 주위를 관찰하면 안쪽은 거미줄 모양으로 빛이 새고 바깥쪽은 보다 더 많이 샌다.
<수리-1>
패드의 높이가 전체적으로 낮은 경우로 패드 높이를 조절한다.
토치 등으로 담보 캡을 적당히 가열하여 패드의 바깥쪽을 살며서 캡과 분리 한다. 이때 패드가 완전히 떨어지면 곤란하다.
사용하던 패드는 담보 홀의 자국이 있는데 완전히 분리하면 홀자국을 제대로 맞추기 힘들므로 바람이 새는 원인이 된다.
빛이 새는 틈의 폭에 따라 명함 등을 담보 캡 모양으로 둥글게 자른 후 반달 모양으로 상황에 맞게 다시 한번 더 자른다.
분리 시켜 놓은 캡과 패드 사이에 이것을 집어 넣고 가열시 녹을 수 있는 적절한 접착제를 바른 후 패드를 붙인다.
안쪽은 미세하므로 바깥쪽을 조정하면 왠만한 경우 조절이 된다.
불봉을 색소폰에 넣은 후 제대로 되었는지를 관찰한다.
틈이 벌어졌을 경우 담보 캡에 열을 가한 후 C key를 지긋이 눌러 밀봉이 제대로 되도록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문제가 생긴 담보를 직접 누르지 말고 옥타브 C key를 눌러 줘야 한다는 것이다.
2. 옥타브 키.
G 키를 누른 상태에서 옥타브 키를 반복 작동 누른다. 본체의 G,A,B 패드는 열리고 닫히지만, 넥의 패드는 확실히 막고 있어야 한다. A키를 누른 상태에서 옥타브 키를 누른다. 넥의 홀이 열리고 닫히지만 본체의 패드는 닫혀 있어야 한다. 필요하면 윤활유를 바른다. 정확히 동작하지 않으면 수리를 한다.
3. 중간 C 키를 잡는다.
왼손의 집게 손가락이 작은 패드위에 가깝게 위치하는지 확인한다. 야마하 제품은 왼손 고정용 조정 스크류로 조정하고 다른 제품은 코르크나 팰트를 집어 넣어 조정한다.
4. 양손 운지를 한채 Over Tone으로 중음의 Bb음을 내다가, 왼손 중지 만으로 Bis키(왼손으로 Bb을 연주할 때 쓰는 작은 버튼)를 누른다.
이때 소리가 달라지면 안된다. F키 패드 위에 돌출된 채 붙어 있는-위쪽의 Bis키와 연동되는-조정 나사로 조정한다.
낮은 F음을 내다가 G#키를 누른다. 소리가 달라지면 안된다.
~ 이 두 조정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를 너무하면 다른 하나가 영향을 받는다.
5. D 키를 누른 상태에서 G# 키를 누른다. G# 패드가 닫혀 있더라도 음이 변하면 안된다. 또한 연주중 G# 패드가 조금이라도 닫힐 때는 저음 C#, B, Bb이 음이 나지 않으므로 G# 운지를 절도있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G# 조정나사를 조정한다.
6. 낮은 Eb, D, C#, C, and B 음정은 펠트 두께로 조정하는데 성능이 좋은 튜너를 사용하여야 한다.
7. 낮은 옥타브 Bb, B, C# 3개음이 잘 나지 않을때
솔#키를 체크한다.
Bb, B, C# 3개음의 키를누르면. 솔#키도 같이 움직이는데
이 3가지 키를 눌렀을때. 솔# 키 패드가 아주 미세하게라도 열리면 소리가 잘 않거나 답답하게 나온다.
8. 모든 조정이 끝났으면 신규 패드라 할지라도 왁스 코팅을 실시한다.
오래되어 딱딱한 패드는 왁스 코팅으로 부드러워 질수 있다. 라보즈 "Pad Saver" 봉을 사용한다. 이것은 패드 수명을 늘려주므로 상당히 경제적이다.
9. 넥 코르크는 전용왁스나 바셀린을 바른다.
키 연결부위는 재봉 기름을 일년에 2번 정도 주유한다.
10. 본체는 일주일에 여러번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건조시킨다.
매년 왁스나 Runyon Lacquer Life 같은 전용 약제를 스프레이 한다. 학생용 은색 본체는 니켈도금이므로 특별한 주의는 필요없고 단지 깨끗하게 닦아 준다.
11. 악기를 보관할 때 마우스 피스에 리드와 리가춰가 조립되어 있는 상태로 두면 않된다. 그대로 두면 리드가 마르면서 쭈굴거리며 버리게 된다.
마우스 피스는 매일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연주 이후에는 티슈나 수건으로 닦고 건조 시킨다.
피스는 필요하면 젖병용 솔로 닦고 피스를 식초물에 하루밤 담구어 두면 침 얼룩이 제거된다.
항상 최소한 4 - 8 장의 리드를 함께 보관한다.
리드는 Vito or Lavoz Reedguard VI 등 리드 보관 전용 홀더에 보관한다. 리드를 구입시 포장된 플라스틱 노바펙에 절대 보관하지 마라. 같은 리드를 하루이상 연속해서 불지 않는다. 리드는 순환적으로 사용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다. 마우스피스와 넥은 부드러운 천으로 감싸고 전용 주머니에 보관한다. 악기 가방 안에서 이러한 부품들이 덜거덕 거리지 않도록 한다. 종종 마우스피스가 상할 경우가 있다.
12. 버스나 배로 장거리 여행시에는 색소폰 , 악세서리를 공기팩 포장에 넣으라. 항상 악기는 휴대하고 화물칸에 부치지 말라. 필요하다면 항공용 최소 사이즈로 강한 케이스를 구할 수 있는데 이것을 추천한다.
13. 낮은 Eb 패드는 자주 갈아 줄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패드이다. 패드가 문제일때 떼었다 다시 붙이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14. 도# 음이 높게 플랫된다면 앞 음인 시 키를 좀 더 오픈 시킨다.
15. 악기를 떨어트리거나 넘어 지게 되면 본체가 뒤틀리고 찌그러지는 경우가 많다.
음이 완전히 뒤틀어 졌다면 무조건 전문가에게 맡긴다.
16. 중국산 저가 악기라도 패드(담보) 교환과 전체 튜닝 조정을 한다면 놀라운 변화를 맛볼수 있다.
17. 본체의 잔류 스트레스(응력)이나 금속 조직 개선을 위한 급냉처리 혹은 진동처리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사실 색소폰의 앙부쉬르와 호흡법에 의한 음색 차이가 더 크다.
18. 음 높이 튜닝은 어렵지는 않지만 경험이 없다면 절대 하지 말라.
19. 담보 키의 높이를 변화시키면 '음색'과 더불어 음정이 변한다. 즉, 색소폰의 소리가 너무 세다면 (sharp) 키 높이를 낮추면 되는데 이때 음정은 낮아지고 음에 대한 저항이 높아지는 답답한 소리가 될수 있다.
예를 들면, 옥타브 'C' 음을 조정할때 B키를 완전히 열어둔 상태(키 높이가 최대)에서 B키의 높이를 서서히 낮추면서 C 음정이 탁하게 되면서 변하기 직전까지 B 키를 낮추면 된다.
20. 옥타브 레음에서 솔음까지 음에서 스퀵(삑사리)이 쉽게 날 경우 레~솔 옥타브 키 홀(구멍, (넥 키 바로 밑에 있는 키)이 음정에 민감한 것이므로 홀의 내경을 키워주는 방법이 있다. (예, 홀 직경 2.5mm 에서 3.2 mm로 크게 한다.)
* 사실 옥타브 레음은 복식 호흡으로 충분이 밀어 주어야 삑사리가 나지 않은다. 따라서 조정하기에 앞서 실력이 있는 분의 연주를 듣고 조정하여야 한다.
21. 옥타브 '시 ,도, 레...' 음이 시원치 않을 때는 넥에 있는 홀을 뜷어 준다.
22. 2옥타브 라,시 음의 음정이 과도하게 높을때
솔 키 끝에 붙어 있던 바디 옥타브 키를 눌러주는 곳의 코르크 조각이 떨어져나가서 오프닝 확 커져서 그런것으로
조각을 만들어서 다시 붙혀준다.
23. 담보 붙이기
주의할 점은 새는 곳이 없더라도 중음 솔#을 눌러서 솔# 패드가 들리는지, 맨 아래 Bb키를 잡고 솔#이 미세하게라도 움직이는지를 체크한다
패드의 재료는 얇은 사슴 가죽이 최고이나, 어린 양피,캥거루가죽 등도 많이 사용한다.
패드를 붙일때는 홀컵(패드가 들어가는 동그란 컵)에 먼저 적당한 열을 가한 후 핫매트나 셀락을 먼저 녹여서 바닥에 너무 많지 않게 적당히 붙인 후 패드를 넣어 붙이고,식을때까지 기다려 불봉으로 새는지 확인한 후, 새는곳이 있으면 드라이등으로 열을 가해 (살짝 녹으면서 패드가 움직인다) 불빛이 않새도록 패드를 조정한 후 식힌다.
토치보다는 열풍기가 좀더 안전 하다
참고사이트 http://www.musicmedic.com/info/articles/num_24.html
http://www.musicmedic.com/info/articles/num_25.html
(참고 문헌 : Saxophone Maintenance Tips (Paul R. Coats) }
http://www.saxgourmet.com/PaulCoatsArticles/saxophone_maintenance_tips.htm
[출처] 색소폰 음정 조정 방법 - saxophone tu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