幢竿支柱와 掛佛臺

論文의 結論 (要約)

具善會 2011. 3. 10. 10:30

1. 당간지주에 대한 결론

  

1) 구조적인 면

 

    가). 당간지주의 형식을 측면,단면,지주 내면 간공의 형상으로 3분해 볼때, 그 종류들을 각각 6종류, 5종류,

         4종류로 분류하였다.

         측면 형상으로 볼때 측면 상부의 두부 곡선과 지주 높이와의 비례 수치가 평균 0.08~0.084로 유사하다.

        즉..시대는 변했어도 전체적인 시각적인 비례 관계는 유지 된것이다.

        내부 간공 중에서 최상부에 위치한 간공은 방형 간공( 97%) 에, 관통되지 않고 막힌것(91%)이 압도적이다.

         중,하부에 위치한 간공은 약 절반이 관통되었고, 형상(원형,방형)도 각각 절반씩이다.


    나). 지주의 단면 비례수치와, 지주의 짤은변 길이와 두 지주의 떨어진 거리의 비례 수치가 ,

          각각 상대 동양 미학의 기준이라 할수있는 1 대 루트 2(1.414) 의 비례가 적용되어있다.

          지주 높이에 따른 지주 머릿 부분의 장변과 단변의 기울기는 0.855~0.86 으로 꾸준히 유지되어왔다.


    다). 당간의 재료는 최초에 목재에서 금속재 , 석재로 발전되었다.

          지주 높이와 당간의 높이의 비례관계는  1대 5.14 였고, 당간의 직경은 486 ~ 600 미리미터였다.


    라). 당간지주가 앉히게되는 주좌석은 전체중 54% 가 조성되어있고, 

          주좌석의  평면상 단변:장변의 길이비는 1: 1.689이다.

          당간이 꽂히게되는 주좌공은 전체의 65%가 원형공이고, 기타 4각단면,8각단면의 당간이 있다.


    마). 기단석은 전체의 약 1/4이 축조되어있고, 전부 1단으로, 높이는 90~500이고,

         크기는 장변이 1,800~3,059 , 단변이 1,100~1,960 미리미터로서, 크기 비가 약 1.5 : 1이다.

         기단석을 구성하는 판석은 2매로 구성된 경우가 전체의 55%이다.

  

 

  2) 공간적인 면


     가). 당간지주는 그 성격상 모두 사역의 입구 쪽에 위치된다,


 

     나). 사찰 입구측에서 볼때 지주의 위치는

            평지 가람일때는 좌측배치 : 우측배치= 2 : 1

           구릉지 가람일때는  좌측배치 : 우측배치= 1 : 1

     

      산지 가람일때는  전체 사찰에서 모두 우측에 배치되어 있다. 즉, 접근로 축선의 변화가 심해지고,

     레벨 변화도 심해지는 관계로, 접근로 축선이 굽어져서 생기는 시각상의 변환 지점,즉 주로 우측에 조성되었다.

     좌,우의 위치 관계는 축선에서 지주가 떨어져 있는 거리로 인해 생기는 인간의 시각상 이유,

      및 심리적인 이유로 결정되어 진것이다.  

 

 

     다).  당간지주가 마주 하며 생기게되는 지주 장변이 향하는 방위각(즉, 相對 方位角)은 전체의 43%가

        정북을 중심으로한 좌우 각각 15도 범위내에 분포되고, 태반이(94%)가 평지, 구릉지 가람형식이다.

       즉, 이는 남북 방위에 따른 사찰 배치가 우세하였다는 점을 고려 할때 , 상대 방위각이 가람 주축선과
      직교,내지 평행 한다는걸 알 수 있다
.


     라).  지주의 상대 방위각과 가람 주축선의 관계는 평지, 구릉지 가람일때는 대부분이 평행의 관계를

      유지하고,  산지 가람일때는 가람 주축선, 및,진입로 축선과 직교의 관계가 압도적이다,

     또, 수치상으로 볼때 가람 주축선과의 교차 관계는  평균 0.93도의 오차를 가지며 직교, 평행의 관계가

     유지된다.

     평지 가람에서 산지 가람으로 이행하면서, 가람주축선과 당간지주가 떨어진 거리는 점점 단축되며,

     사역경계선까지의 거리, 즉,,일주문 등까지의 거리는 점차 멀어진다.

     즉,,이러한 점들은 당간지주가 위치한 지역이 경계, 상징 이라는 공간적인 특징에 대한,사찰 진입시 진입자의

    시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앞의 두가지 특징이 상호 보완되면서 그 위치가 결정되는 것이다.


     마).  당간지주가 위치한 지점과 가람 주축선 상에 있는 금당 전열 중심위치까지 이루어지는 각도가

     평지가람일때는 35도, 구릉지가람일때는 17.5도 , 산지 가람일때는 17.2도이다. 즉,,평지에서 산지로

     이행함에따라 그 벌어져 위되는 각도가 차차 작아지며, 이는 진입자가 느끼는 시각적인 배려에

     의한것이라 할 수 있다.


     바).  당간이 위치한 공간은 가람을 대변하는 상징,,사역의 경계..귀신을 쫏는 벽사,,등의 의미를 가지며,

     하나의 평지인 가람에 대해 수직체인 당간은 배에 꼿힌 돛으로 본 상대인들의 풍수적인 생각에 무리가

     없는것이다. 또한, 그 공간은 신성한 공간으로의 건너감과 이행의 매체를 한다고 할 수 있고,

     통과 제의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

이상의 결론으로 다음의 추정이 가능해 질것이다.


 첫째. 경주 보문사지의 당간지주는 일인학자에 의해 작성된 보문사지 가람배치도에 따른 보문사지 소속의 당간지주가 아니라, 전혀 다른 이름의 폐사지 소속이라 할 수 있다.


 둘째. 폐사지 일 경우, 평지 가람 일때는 당간지주의 장변이 향하는 방위가 폐사지 가람 주축선이고, 구릉지 가람일때는 당간지주의 장변이 향하는 방위가 폐사지 가람 주축선이 될 경우와, 당간지주의 장변이 향하는 방위가 가람 주축선과 90도로 직교할 경우가 반반으로 볼수 있다. 즉, 금당지의 위치 추정이 가능해 진다.

또,산지 가람일 경우는 당간지주의 장변이 향하는 방향이 가장 근접되는 원래의 접근로와 90도로 모두 교차하게 된다. 즉, 원래의 가람 접근로를 추정 할 수 있게 된다.


 셋째. 구릉지 가람인 영주 부석사의 경우에는 상대 방위각이 멀리 떨어진 가람 주축선과 평행하지만,현재의 접근로는 경사된 각을 이루고 있으며,이는, 현재의 접근로가 원형이 아닐수도 있고, 원형일 경우는 가람 주축선과 평행의 관계를 유지하려했던 결과라 할 수 있다.



2. 괘불대에 대한 결론


  1) 구조적인 면


     가). 외형의 종류는 총 5종이 있고, 가형이 62%이다.

     나). 장식의 정도는 단지 당간을 지탱하기위한 구조적인 배려 이외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간결한 형태이다.


  2) 공간적인 면

 

     가). 대부분(81%) 금당 앞 마당에 위치하고,기타 미륵전,일주문 앞에도 위치한다.

     나). 배치 방식은 대부분(68%)가 가람 주축선의 좌우 양측에 배치되며, 나머지는 가람 주축선의 좌, 우측의 한곳에 위치된다.

     다). 배치로 볼때 괘불대의 종류는

          괘불용 괘불대- 금당 앞 마당에 금당 주축선과 평행하게, 4.7미터 정도의 거리를 띄운채 배치된다.

          소형 깃발용 괘불대- 금당 축대위에서 금당 주축선과 직교한채 양측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