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Guitar 연주-La Playa(밤안개 속의 데이트)
Quand sur la plage
Tous les plaisirs de l'ete
Avec leurs joies
Venaient a moi
De tous cotes
L'amour offrait l'eternite
A cette image
De la plage ensoleillee
C'est bien dommage
Mais les amours de l'ete
Bien trop souvent
Craignent les vents
해변위에 펼쳐진
여름날의 모든 즐거움들이 기꺼이
사방에서 나에게로 다가올 때면,
햇볕이 내리쬐는 이러한 해변의 모습에서
사랑은 영원함을 보여주었지요.
매우 유감스럽지만,
너무나도 흔한 여름날의 사랑들은
헛된 약속들을 싫어한답니다.
En liberte
Mon coeur cherchant sa verite
Vient fair' naufrage
Sur la plage desertee.
Le sable et l'ocean
Tout est en place
De tous nos jeux pourtant
Je perds la trace
Un peu comme le temps
La vague efface
L'empreinte des beaux jours
De notre amour.
자유로이
그의 진실을 찾고 있는 나의 마음은
떠나버린 해변위로 다가가서
좌절하고 만답니다.
모래와 바다, 그 모든 것이
제자리에서 행동할 자세를 갖추고 있어요.
우리들의 모든 유희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흔적을 잃었답니다.
때맞추어 파도가 우리 사랑의
아름다운 날들의 흔적을 지우고 있어요.
Mais sur la plage
Le soleil revient deja
Passe le temps
Le coeur content
Reprends ses droits
A l'horizon s'offre pour moi
Mieux qu'un mirage
Une plage retrouvee
Mieux qu'un mirage
C'est la plage ensoleillee.
하지만 해변위로
태양은 이미 다시 찾아들고,
시간은 흘러가지요.
만족한 마음은
자기의 권리들을 다시 찾아요.
수평선이 저를 향해 자신을 드러낼 때,
신기루보다 더 좋은 건
다시 찾은 해변이에요.
신기루보다 더 좋은 건
바로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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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Claude Ciari(클로드 치아리)의 연주로 잘 알려진 안개낀 밤의 데이트 La Playa... 원래는 벨기에의 그룹 로스마야스의 히트곡으로 얼마후 프랑스에 소개되어 Marie Laforet(마리 라포레) 등에 의해 샹송으로 불리워지기도..
원제는 '누군가가 나와 사랑에 빠진다면 이라는 뜻의 달콤한 무드 풍의 칸초네로 '마리사 산니아'의 노래로 알려져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 소개, 이후 멜로디는 그리이스 영화 "밤안개속의 데이트"의 주제곡으로 삽입되 더욱 유명해졌다.
이 샹송은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그리스 영화 『안개 낀 밤의 데이트』에서 기타 연주곡이 사운드 트랙으로 사용되어『바닷가』라는 제목보다는 『안개 낀 밤의 데이트』로 잘 알려져 있다.
가사는 철지난 바닷가를 바라보며 뜨거웠던 한 여름의 사랑을 회상하며 아쉬워하는 내용으로 영화의 내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바닷가(La Plage)』는 벨기에의 조 반 웨터(Jo Van Wetter)가 작곡을 하고 프랑스의 피에르 바루(Pierre Barough)가 가사를 붙인 노래로 , 프랑스에서는 미녀 배우인 '마리 라포레(Marie Laforet)'가 불러 인기를 얻었다.
우리나라에서 마리 라포레(Marie Laforet)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프랑스 영화 팬들에게는 영화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에서 알랭 들롱(Alain Delon)의 상대역을 했던 배우정도로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영화에서 다소 병약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모습과 미묘하고 가녀린 표정으로 애처로움 마저 느끼게 하였던 '마리 라포레'가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했을 때의 나이는 19살이었다. <태양은 가득히>의 성공으로 계속될 것만 같은 '라포레'의 인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 그 후 배우로서의 활동도 순탄하지 못했다.
주목받지 못하는 영화의 출연, 사랑의 실패 그리고 건강악화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그녀의 영화배우로서의 위치는 서서히 허물어지게 되고 스크린에서 밀려나야만 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다른 재능이 숨겨져 있었다. 바로 그녀가 어릴 때부터 꿈꾸고 있던 가수로서의 재능이었다.
"배우가 된 것은 우연이었고 가수가 된 것은 도전이었다"라고 회고 할 정도로 자신의 잃어버린 청춘의 슬픔을 딛고 라포레는 노래에 전념한다.
영화에서 기타를 치며 주제가를 불러 가수로 처음 데뷔를 하였고, 캐나다 몬트리올, 파리의 올렝피아 극장의 공연을 하면서 가수로서 성공을 하게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녀의 인기곡들이 번안되어 소개되기도 하였는데, 'Mary Hamilton'은 양희은의 '아름다운 것들'이란 제목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고, 박인희가 불러 인기를 얻었던 '비야 비야' 는 바로 마리 라포레가 부른 'Viens Viens'을 번안한 곡이다.
세계에서 가장 예쁜 눈을 가지고 있고 외모는 빛을 발한다라고 할 정도의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마리 라포레는 분위기 있는 비음의 소유자로 신비스러운 목소리와 부드럽게 속삭이는 창법으로 많은 샹송팬들을 매료시켰던 가수이다